정지우의 인문학적 순간

전 2023년도 7월 부터 듣기 시작했는데요. 고전 소설 낭독 너무 좋습니다. 제가 미국 사는데요 전 영어가 네이티브 처럼 유창하지 않고 교회 다니는 것도 싫어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요. 꼭 엄청 박식한 친구랑 대화하는 느낌의 파드캐스트입니다. 이 타지에서 느끼는 고독을 견디게 해줘서 고맙습니다.

ㅠ ㅠ 2019 업데이트 알림을 믿지 못해 새로고침을 몇 번이나 했습니다. 정말 반갑습니다. 아이폰 녹음이래도 듣기 불편함은 전혀 없는 듯합니다. 녹음 과정의 간소화, 작가님이 덜 부담을 느끼면서 방송을 지속할 수 있는 방식이라면 당연히 지지해드리고 싶네요.

부디 오래 오래만 남아주시길..

새 책을 내셨다는 소식 너무 반갑고요. 앞으로의 방송에서 작가님의 책을 낭독하는 것도 기대됩니다. 밤에 함께 맞잡을 손을 찾으신 것도 축하드려요. 아이는 마법의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한 시절을 보내는 중이겠네요. 오손도손한 가정의 모습으로 돌아오셨다니 참 듣기만 해도 흐뭇해집니다.. :-) 새로운 방송 알림 또 기다리겠습니다.

부드럽고 나직한 목소리로 좋은 책들의 인상깊은 구절들을 읽어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지면서도 동시에 많은 생각거리를 남기는- 작가님의 생각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, 며칠 안되었지만 푹 빠져서 하루종일 듣고싶어집니다. 읽어주시는 작품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자극도 되고 욕심이 많아지네요. 오래오래 듣고싶어서 처음으로 리뷰를 남깁니다. 일상에 쉼 같은 방송 감사합니다~ (듣고계신 모든 분들도 마음으로 소통하고 계실거예요!)